우리나라에는 유구한 전통의 문화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굿이다. 그 Good말고 귀신 쫓아낼 때 하는 굿. 영화 <박수무당>에서도 그런 전통적인 요소를 배경으로 영화가 전개되어간다. 주인공은 본디 건달의 삶을 살았다. 놀랍게도 그에게는 「굿」이라는 재능이 있었다. 세상이 그의 재능에 대답해준 것일까? 그는 꽤 유명한 무당이 되어버렸다. 한편, 그는 귀신도 보는 기이한 재능을 가지고 있거니와 신들림보다는 귀신을 통해 이야기가 전개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박수건달 영화 포스터, ⓒ쇼박스㈜
▷ 남 부러울 것 없이 승승장구하던 그의 건달 인생에 ‘그분’이 태클을 걸었다. 호시탐탐 광호를 밟을 기회만 노리던 태주(김정태)의 칼에 맞고 순식간에 바뀐 운명선 때문에 낮에는 박수무당, 밤에는 건달의 겹벌이족이 되어버린 광호! 하지만 존경하는 보스 가라사대, 창피하면 건달 아니라 안카나! - 네이버 영화: <박수건달> 내용 발췌
영화 <박수건달>은 우리나라의 전통이나 문화를 잘 담아낸 영화라고 볼 수 있다. 미국에서 무당 비슷한 그런 것은 있겠지만, 칼날 위에서 굿을 하는 그런 식의 문화는 없지 아니한가? 이러한 전통문화를 담은 영화는 우리만이 담을 수 있는 그러한 내용이기에, 충분히 값어치 있고 볼만한 그런 내용이지 아니한가 싶다. 사실 무당이나 전통 신앙 등의 요소는 우리 사회에 있어 저평가받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무속 신앙을 소재로 담은 영화는 <박수건달> 외에도 영화 <장산범>이 존재한다. 영화 <장산범>에서도 무당이라는 직업군과 굿을 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다만, <박수건달>과는 달리 영화 <장산범>은 무서운 내용이 다수 들어가 있으니 관람에 참고 바란다.
w.2837 잔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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