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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신도림’과 아포칼립스



 



포스트 아포칼립스(Post Apocalypse)란 인류멸망 뒤의 세상을 그려내는 세계관으로써 사이언스 픽션의 하위장르다. 웹툰 ‘신도림’은 그중에서도 뉴클리어 아포칼립스 세계관으로, 방사능이 터지고 난 후 그 방사능에 대한 면역력이 생긴 사람들로 인해 이야기가 진행된다.


웹툰 ‘신도림’은 주인공 ‘천둥’이 자신의 목표 때문에 거대한 빚을 지고 그러한 빚을 갚아나가기 위해 현상금이 붙은 수배범들을 잡으러 다니며 벌어지는 스토리로, 네이버 화요 웹툰의 중위권이 위치 해있다.

이러한 ‘종말물’이라고도 불리는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창작물들은 꾸준히 창작되고, 사랑받아왔다. 언젠가 한 번 멸망 뒤의 세계를 그린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인간은 전혀 없고 동식물들이 다시 자라나면서 꾸려나가는 세상은 흥미로우면서도 공포스러웠다. 그것을 보니 세계 3차대전은 모두 멸망하고 난 뒤여서 창과 칼로 싸울 것이라는 ‘믿거나 말거나’식의 농담이 떠오르기도 했다. 현대인들은 지금을 살아가느라 바쁜 것처럼 보이면서도, 일평생 살아가면서 경험하기엔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종말에 대해 관심이 많다. 그러나 막상 종말은 어느 시인이 내게 말해줬던 것처럼, 아무도 모르게 다가올 것이다.


이러한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창작물들은 지금의 내가 저러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이러한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창작물들은 어떻게 보면 인간들의 종말에 대한 근본적인 관심과 공포가 아닐까 싶다. 예술인들의 다양하고 독특한 소재의 창작물들을 응원하는 입장임으로 이러한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창작물들도 더 다양해지길 바라는 바이다.




 


w.2810 껄껄

1 Kommentar


🍦 🍨
🍦 🍨
30. Okt. 2020

아포칼립스물을 정말 좋아해서 제목부터 두근거렸어요ㅜㅜㅜ 보지 않던 웹툰인데 새로 알게되어 기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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