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일본의 축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아무리 일본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일본의 축제, 마츠리라고 불리는 축제는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일본의 축제라고 한다면 불꽃놀이, 유카타, 링고아메(사과사탕) 등의 키워드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본에는 다양한 축제가 지역별로, 그리고 계절별로 존재합니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마츠리는 나츠마츠리(여름축제)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축제가 존재하는데요. 일본의 축제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첫 번째로 한국에서 한 번쯤은 들어봤을 ‘삿포로에 갈까요?’ 라는 문장에 있는 삿포로의 유키마츠리, 눈 축제입니다.
삿포로의 유키마츠리는 2월에 열립니다. 축제의 기원은 1950년 그 지역 고교생들이 만든 6점의 눈 조각상입니다.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거대 눈 조각상 경진 대회로 성장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한국에서 여행을 많이 가는 오사카의 옆, 교토에서 열리는 기온마츠리입니다.
기온마츠리는 일본에서도 유명한 마츠리 중 하나이며 7월 한 달 내내 진행합니다. 그러나 하이라이트는 17일 및 24일에 진행되는 ‘야마보코 준코’라고 불리는 가마를 타고 벌이는 대 행진입니다.
세 번째로는 우리가 잘 모를 것 같은 지역인 도쿠시마에서 열리는 아와도리 오도리입니다.
오도리라는 말은 춤을 의미합니다. 즉 도쿠시마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춤 축제로 일본 최대의 전통 춤 축제라고 합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도쿠시마 시 전역에 걸쳐 춤을 즐깁니다. 기간은 8월 중순이며 참가자들은 면으로 만든 여름 기모노와 밀짚모자를 착용합니다. 관광객 역시 축제에 참가해 음악에 맞춰 춤출 수 있으니 즐기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정말 많은 축제가 일본을 자리하고 그를 위해 일본을 놀러갈 수도 있습니다. 화려하고 신나는 축제를 현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는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일본으로 여행을 간다면 축제 기간에 맞춰 떠나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2814 안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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