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은 모두가 잘 알다시피 한민족 고유의 전통의상으로, 5000여 년간 우리의 삶에서 시대 상황에 맞춰 다양하게 변화해왔다.
현재는 지난 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에서 전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한복 교복 보급 사업에 22개교가 선정되었다 발표하기도 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중·고등학생들에게 한복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긍정적 인식을 가지게 하기 위한 정책도 이루어지고 있다.

수지는 2015년 ‘도리화가’(조선 최초 여류소리꾼에 관한 영화)를 찍게 되면서 퍼스트룩과 한복 화보를 찍게 된다.
화보 속 수지는 화이트 색상의 네일을 이용해 현대적인 분위기와 한복이 섞여 오묘한 조화를 이루어낸다. 화보 속 등장하는 뒤꽂이와 목화 꽃다발은 전통의 멋스러움도 살리고 화보를 보는 재미 요소도 더해져, 재치있는 스타일링이 나왔다.
또한 상체는 신체에 맞게 피팅되고, 하체는 풍성한 형태감을 살려 한복 특유의 하후상박구조를 완벽하게 살려냈다고 할 수 있다.
과거 한민족은 한복 치마를 서너 장 겹쳐 입었을 정도로 하체의 풍성한 품을 중요시했다. 한복은 평면적인 형태로 만들어졌으나, 입는 사람의 체형에 따라 맵시가 달라진다. 그로 인해 나오는 선의 흐름은 한복의 고유 형태적 미의 하나라고 손꼽힌다.
공인들의 한복 화보는 대중들에게 한복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게 되어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마련이다. 또한 K-POP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는 현 상태에서 공인들의 한복 화보의 영향은 우리나라 대중에게만 끼치는 것이 아닐 것이다. 한민족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의 미가 우리나라뿐만이 아닌 세계 각지로 뻗어 나가기를 기원한다.
w.2810 껄껄
나는 수지를 사랑해:) 그녀는 너무 아름다운! 나는 언젠가 한국에 간다